금번 청년부 여름사역은 ‘산골 오지선교’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년간의 낙도선교 경험을 바탕으로 산위에 산 속 마을로 들어왔습니다.

오지선교 대상지역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벧엘동산’으로 이곳은 호스피스와 요양시설을 기반으로 힘들고 병든 이들과 외롭고 소외된 자들 누구에게나 쉼과 위로, 회복을 도와 일상으로 복귀를 돕는 선교적 신앙공동체입니다.

이를 위해 새벽 2시 교회에서 출발해 8시부터 시작되는 일과에 맞춰 도착해 2팀으로 나눠 한 팀은 마을 인근 도로에 토사와 낙엽 등으로 배수시설이 원활치 않아 보수하는 작업을 진행하였고, 또 한 팀은 올해 첫 감자수확에 동참하여 감자캐는 일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담임목사님과 김원영 목사님이 방문하여 함께 시간을 가지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청년부 선교를 위해 기도와 후원,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일정들이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벧엘동산으로 가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