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청 연합 행사가 2년째를 맞았습니다.

작년에는 운동회를 가졌고, 올해는 피크닉장으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행사가 무산될 뻔 했지만, 열정으로 비와 바람을 이겨내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졌습니다.

1부는 추억의 보물찾기로 선물도 받고, 2부는 목살바비큐로 함께 식탁교제를 나누었습니다.

3부는 경품추첨으로 올해 1등상품은 '통기타'였습니다. 기타를 탄 멤버가 기타를 배워 다음세대 찬양팀에 기여하는 조건이 붙었는데 기타가 가장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 기타의 주인공은 고2에 신현지 자매로, 다음세대 예배 찬양팀에서 한번 더 빠짐없이 싱어로 섬겼는데 역시 하나님은 공짜가 없으셨습니다. 묵묵히 수고하던 친구, 너무나도 갖고 싶던 친구가 받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 사정상 방문은 못하셨지만 간식으로 후원해 주셨고, 부서를 위해 가장 애쓰시는 부장님들, 다음세대 찬양팀 리더로 섬기는 정성진 간사님이 경품을 준비해 주셔서 더욱 풍성한 나눔이 있었습니다.

비를 맞으며 고기를 굽고, 같이먹었던 기억은 다음세대에게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다음세대 예배를 위해 그리고 교회의 기대주로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