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3일 혼인서약

오늘 교회에서 작은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5월 20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현우 형제, 오하나 자매는 

우리 교회에 등록하고, 현재 새가족 교육을 받고 있는 커플입니다. 

하나자매는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현우형제는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양부모님들이 교회를 다니시지 않아 

예배형식으로 예식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담당교역자와 면담을 하던 중 하나님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서약을 하고 싶다는 하나자매의 마음이 발전하여 혼인서약식을 

담임목사님의 인도하에 청년들의 동참으로 작지만 아름다운 미니예식을 가졌습니다.

우리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시간이었기에 준비와 진행은 미흡했지만, 

두 사람에게는 절대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왔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평생 사랑하고 섬기겠다는 두 사람의 약속이 영원하길 기도합니다.